herb 자원 식물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와 종류를 살펴보자
herb 자원 식물은 우리에게 있어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음식이나 화장품 향기, 세러피 등의 다양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이 허브다. 어떤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와 그 종류들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각 허브의 특징들 또한 알아보려고 한다.
herb 자원 식물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와 종류를 살펴보자
허브는 라틴어 herba에서 나온 말이다. 향신채를 허브라는 단어로 쓰게 된 것이다. 향을 가진 식물들은 향신료나 약초로 나뉘었는데 허브는 이곳에 포함되지 않는다. 허브는 레몬밤, 로즈메리, 세이지, 라벤더, 페퍼민트, 타임 등의 식물들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에는 특히 아로마 테라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허브의 이용 목적이나 사용 용도는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 등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생육특성과 종에 따라서도 분류가 된다. 예를 들어서 1년을 사는 일 년생 허브에는 바질이나 coriander 또는 dill, 캐모마일 등이 있다. 여러 생을 사는 허브에는 박하와 lovage, thyme 등이 있다. 멘톨 함유 식물에는 박하가 대표적이다. 시네올 함유에는 laurel, 세이지와 로즈메리가 있다. 카바 콜 함유 식물에는 오레가노가 있다. 튜존 함유는 그리스 세이지, 달마티안 세이지가 있다. 허브는 신경 안정이나 목욕 재료, 음식재료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 신경 안정에는 캐모마일과 라벤더가 사용된다. 샐러드에는 파슬리나 바질, 고수가 쓰인다. 불면증 치료에는 아니스나 호프 허브가 사용된다. 진정에는 바질과 캐모마일이 효과적이다. tea에는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가 있다. 목욕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음식에 첨가되는 허브들도 많다. 그리고 정유로도 이용이 된다. 허브식물이 가지고 있는 방향 성분 때문이다. 고온 건조한 상태의 식물에는 방향 성분 함유량이 높다. 허브 자원 식물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간략하게 알아봤다. 종류 또한 몇 가지 정리해봤는데 몇 가지 허브들을 자세히 알아보자.
몇 가지 허브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서
labiatae과의 박하는 동양과 서양 박하로 나눠진다. 서양 박하는 흔히 아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 페니 로열 민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박하라고 부른다. 박하는 다년생이다. 줄기에는 분지가 있다. 땅속에 줄기가 묻히면 각각의 마디에도 새싹이 자라난다. 박하의 주요 성분은 멘톨이다. 그리고 캠펜, 피넨, 덴테 논, 멘톤등의 성분과 물질들이 있다. 박하는 잎과 줄기를 증류해서 peppermint oil를 얻는다. 그리고 냉각해서 menthol을 얻는다. 페퍼민트를 추출하는 서양 박하는 향이 우수한 것이 좋다. 박하는 해열이나 진통제 등에도 사용된다. 그리고 화장품이나 치약 등에 수요가 많다. 껌 향료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자라나는 동안에는 강우량이 많은 곳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으면 유분 함유량이 적다. 그리고 일조량이 많을수록 멘톨 함유량이 증가한다. 수확기에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박하는 산성토양에 약하지만 약산성이나 중성 토양에서 매우 잘 자란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쯤 유분 함유량이 많아서 개화 시기부터 개화기에 수확을 한다. 그늘에서 박하를 말리는 것이 좋고 잎을 손으로 비비면 가루가 될 정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으로 알아볼 허브의 종류와 특징은 라벤더다. 라벤더는 아주 유명한 허브이다. 보라색의 꽃이 매우 아름답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를 한다. 독특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다. 약용으로도 조미료로도 사용이 된다. 라벤더는 대략 28개 정도의 종이 있다. 꽃은 6월에서 8월에 핀다. 잎이 없는 긴 꽃대에 꽃이 촘촘하게 핀다. 남색을 띠거나 짙은 보라색이지만 분홍색도 있다. 서늘한 곳을 좋아하며 라벤더 향은 기름샘에서 나오는 것이다. 기름샘은 꽃과 잎, 줄기를 덮고 있는 별 모양의 작은 털 사이에 존재한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데 매우 좋다. 이것이 이 허브의 효능이다. 심신의 진정과 정화, 항바이러스 등에도 유용하다. 스트레스나 불안, 두통도 개선시켜준다. 그리고 소화불량과 위장염에도 도 움을 준다고 한다. 항염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피부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허브이다.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햇빛이 좋고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란다. 라벤더 허브는 여러 생을 사는 식물이다. 한 번 심게 되면 10년은 거뜬히 수확이 가능하다. 3년째부터 수확을 할 수 있고 7월 한 달 내내 꽃이 핀다. 영국이나 미국은 정유를 얻으려고 심는데 남부 유럽은 꽃을 이용하려고 심는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허브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에도 한국 태생의 허브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섬백리향이다. 경상북도 울릉도에 나는 대한민국의 특산 식물이라고 한다. 꽃은 7월쯤 피며 1cm 정도의 분홍색의 꽃이 촘촘하게 줄기에 달려있다. 식물 전체에서 강한 향이 난다. 꽃에 향이 매우 좋다. 백리향은 서양의 허브식물로는 thyme으로 분류가 되기도 한다. 백리 항속 식물은 세계적으로 25종 정도가 있는데 대한민국에 느 섬백리향과 백리향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울릉도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곳에서 자라나서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됐다. 이 식물은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향기성분인 티몰과, 진 지베린, 리날로올 등을 가지고 있다. 밀원식물로 좋은 향기가 나고 허브식물로도 가치가 크다. 관상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식용과 약용, 향료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두통과 피로 해소에 좋으며 말린 꽃으로 방충이나 방향의 효과를 얻기도 한다. 그늘과 습지에 약해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 외에도 꽃향유라는 식물과 감국이라는 식물도 있다. 이들 모두 대한민국의 소중한 허브 자원이다.